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상봉9-I구역)에 짓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가 27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단지는 10·15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전인 지난 9월19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 규제에서 종전 기준을 적용받는 '막차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분양권 기 소유자는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집단대출과 중도금·잔금대출도 기존 규정이 그대로 적용돼 향후 분양 예정 단지 대비 대출 여건이 유리하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앞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6·27 대책 이후에도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대책 이후 신규 분양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막차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계약 의지가 높다"며 "내 집 마련 시기를 늦출수록 분양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계약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189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정비사업이 활발한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상봉역에는 7호선과 GTX-B노선,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예정돼 있다.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등 상업시설과 중랑아트센터,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 서울의료원, 서울북부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봉화산, 중랑캠핑숲, 용마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아이파크' 브랜드의 고급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84㎡ 단일면적이지만 다양한 평면 타입을 제공하고, 2면 개방형 거실 설계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강화됐다.
또한 안면인식 공동현관, 지문인식 도어록, CPTED(범죄예방건축설계) 기반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홈 기술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키즈존, 시니어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한편, 오피스텔(전용 84㎡, 189실)은 아파트 수준의 평면과 마감재를 적용한 주거형 상품으로, 10·15 대책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LTV 70%의 종전 규제를 그대로 적용받는다. 무상 옵션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207-10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