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4년 전국소년체전 본선에 출전하는 인천재능야구단) 인천재능야구단 (인천재능중) 야구부가 소년체전 인천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무려 13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인천재능야구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계양 갈현야구장에서 인천 소재 중학교 야구부 및 클럽팀이 참가한 인천지역 예선에서 자웅을 겨뤘다. 지난 4일 첫 경기에서 동산중학교를 상대로 가진 경기에서 선발투수 3학년 조하람 선수가 1회 3실점을 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아 3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4회말 동산중의 추가득점으로 2:5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6회 초 3득점에 이어 7회초 3학년 배하진 선수의 결승타점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3학년 투수 고도현 선수와 2학년 투수 박건호 선수가 7회말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6:5 1점차 신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5일 신흥중학교와의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조하람 선수는 3.1이닝 2실점 역투를 보였고 이후 양팀은 6회초까지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하며 1점차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인천재능야구단 3학년 이준 선수의 좌측 담장을 맞추는 결승타로 3득점에 성공하며 7:3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3학년 투수 김태완 선수와 2학년 투수 박건호 선수가 마지막까지 매섭게 추격하는 신흥중학교를 뿌리치며 7:5로 승리,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대표선발전 우승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만들어낸 결실이다. 인천재능야구단 윤성중 감독은 “저를 비롯해 코치진과 부모님들 모두 어느 때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모든 노력이 모여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펼쳐질 본선대회를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야구단은 2019년 전국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이후 2023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연거푸 전국대회 8강에 진출했고, 이번 전국소년 체전 본선에 진출하면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인천재능야구단, 13년만 전국소년체전 진출...'메달 노린다'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5.01 20:16 | 최종 수정 2024.05.01 20:17 의견 0
(사진=2024년 전국소년체전 본선에 출전하는 인천재능야구단)


인천재능야구단 (인천재능중) 야구부가 소년체전 인천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무려 13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인천재능야구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계양 갈현야구장에서 인천 소재 중학교 야구부 및 클럽팀이 참가한 인천지역 예선에서 자웅을 겨뤘다.

지난 4일 첫 경기에서 동산중학교를 상대로 가진 경기에서 선발투수 3학년 조하람 선수가 1회 3실점을 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아 3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4회말 동산중의 추가득점으로 2:5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6회 초 3득점에 이어 7회초 3학년 배하진 선수의 결승타점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3학년 투수 고도현 선수와 2학년 투수 박건호 선수가 7회말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6:5 1점차 신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5일 신흥중학교와의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조하람 선수는 3.1이닝 2실점 역투를 보였고 이후 양팀은 6회초까지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하며 1점차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인천재능야구단 3학년 이준 선수의 좌측 담장을 맞추는 결승타로 3득점에 성공하며 7:3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3학년 투수 김태완 선수와 2학년 투수 박건호 선수가 마지막까지 매섭게 추격하는 신흥중학교를 뿌리치며 7:5로 승리,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대표선발전 우승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만들어낸 결실이다.

인천재능야구단 윤성중 감독은 “저를 비롯해 코치진과 부모님들 모두 어느 때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모든 노력이 모여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펼쳐질 본선대회를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야구단은 2019년 전국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이후 2023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연거푸 전국대회 8강에 진출했고, 이번 전국소년 체전 본선에 진출하면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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