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지난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가는 다소 신중한 스탠스다. 교보증권은 23일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15% 넘게 떨어뜨렸다. 김동우 애널리스트는 "검은사막(PC)의 중국 내 판호 발급과 출시가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판호 발급시 추정치를 상향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올해 펄어비스에 대한 관전 포인트는 뭘까. 김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예상 성과와 출시 시기일 것"이라며 "붉은사막 개발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지만 계약 형태와 출시 시기 등이 구체화된 이후 본격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1분기 매출 854억원(YoY -0.5%), 영업이익 6억원(YoY +36.2%)을 기록하는 등 시장 예상치(매출 797억원, 영업익 -61억원)를 웃돌았다.

[애널픽] 펄어비스, 1Q 선방에도 목표가↓..."중국 판호 등 모멘텀 기다려"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5.23 08:53 의견 0

펄어비스가 지난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가는 다소 신중한 스탠스다.

교보증권은 23일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15% 넘게 떨어뜨렸다. 김동우 애널리스트는 "검은사막(PC)의 중국 내 판호 발급과 출시가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판호 발급시 추정치를 상향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올해 펄어비스에 대한 관전 포인트는 뭘까. 김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예상 성과와 출시 시기일 것"이라며 "붉은사막 개발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지만 계약 형태와 출시 시기 등이 구체화된 이후 본격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1분기 매출 854억원(YoY -0.5%), 영업이익 6억원(YoY +36.2%)을 기록하는 등 시장 예상치(매출 797억원, 영업익 -61억원)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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