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넥슨의 장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의 전국 투어 예매가 1분만에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지난 24일 티켓링크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의 첫 공연인 서울 공연 입장권 티켓팅이 진행된 가운데, 예매는 오후 2시 시작과 거의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앞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블루 아카이브', '엘소드' 등 자사의 게임들의 OST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여왔다. 해당 콘서트들 역시 예매가 시작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전석 매진되며 화제가 됐는데, 이번 '마비노기' 콘서트는 그보다 빠른 1분 만에 티켓팅이 종료되며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 것이다.
이번 '별을 위하여' 콘서트는 오는 6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와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에서 연주 및 지휘를 맡았던 안두현 지휘자와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시 합을 맞추며,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소년 모험가' 등 '마비노기'의 유명 OST와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에서는 밀레시안분들이 모험을 하며 함께했던 다양한 테마곡을 오케스트라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동안의 추억을 나누고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전하기 위해 전국 투어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