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가 연초 가이던스를 넘어서는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한국법인의 생산 능력 확장에도 폭발적 주문 대응을 위해 가동률을 늘리고 있고 미국의 대량 수주 역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한국콜마는 매출액 2900억원(+14% 전년대비), 영업 이익 410억원(+18%)이 예상된다"며 "이 추세로 이어간다면 연초 동사가 제시한 한국법인 매출액 성장률 가이던스(+10% 중반 YoY)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콜마의 한국법인 1분기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110.5%(+14%p 전년대비)로 올해부터는 기존에 생산에 활용되지 않았던 계열사인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 중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성수기인 올해 2분기에는 폭발적인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생산 능력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콜마의 주요 브랜드 경우 미국 OTC 승인용으로 6월부터 생산 중이고 연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00억원(+11% YoY), 영업이익 16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중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준 연우 매출 기준 수출 비중은 48%(322억원 +45% 전년대비)이며 미국 매출 비중은 33%(225억원, +109%), 영업이익률은 19.7%(44억원)로 미국의 성장이 2분기에도 이어진다면 미국 실적 기여도는 더 커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화장품 ODM업체의 주가는 K-뷰티 글로벌 시장의 성장에 따라 고객사의 수주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애널픽] "한국콜마, 폭발적 주문에 생산량 확대...목표가 8.2만원↑"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6.17 08:50 의견 0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가 연초 가이던스를 넘어서는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한국법인의 생산 능력 확장에도 폭발적 주문 대응을 위해 가동률을 늘리고 있고 미국의 대량 수주 역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한국콜마는 매출액 2900억원(+14% 전년대비), 영업 이익 410억원(+18%)이 예상된다"며 "이 추세로 이어간다면 연초 동사가 제시한 한국법인 매출액 성장률 가이던스(+10% 중반 YoY)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콜마의 한국법인 1분기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110.5%(+14%p 전년대비)로 올해부터는 기존에 생산에 활용되지 않았던 계열사인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 중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성수기인 올해 2분기에는 폭발적인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생산 능력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콜마의 주요 브랜드 경우 미국 OTC 승인용으로 6월부터 생산 중이고 연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00억원(+11% YoY), 영업이익 16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중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준 연우 매출 기준 수출 비중은 48%(322억원 +45% 전년대비)이며 미국 매출 비중은 33%(225억원, +109%), 영업이익률은 19.7%(44억원)로 미국의 성장이 2분기에도 이어진다면 미국 실적 기여도는 더 커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화장품 ODM업체의 주가는 K-뷰티 글로벌 시장의 성장에 따라 고객사의 수주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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