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넥슨의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지난 한달 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5일 센서타워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22년 3월 24일 한국 시장에 출시된 후 약 4억 5000만 달러(약 6232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 중 중국 iOS 시장이 60.1%, 한국 시장이 39.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중국 시장 진출 한 달 만에 매출 약 2억 7천만 달러(약 374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2년 3개월 동안 올린 매출을 넘어서는 수치다. 센서타워는 “해당 매출이 한국 시장과는 다르게 중국 iOS 시장만을 집계했음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라고 전했다. ‘던파 모바일’의 매출은 그동안 중국 시장에 출시한 한국 게임 뿐만 아니라 현지 중국 인기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2년간 중국 iOS 시장 매출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 첫 달 올린 매출과 비교하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첫 달 매출은 가장 높았다. (사진=센서타워) 지난 5월 21일 중국에서 ‘지하성과 용사:기원’이라는 타이틀으로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왕자영요’, ‘화평정영’ 등을 꺾고 중국 iOS 시장에서 출시 후 매출 1위에 올랐다. ‘왕자영요’가 한 달 내내 1위 자리를 다른 게임에게 내준 것은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던파 모바일’은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기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원작 ‘던전앤파이터’ PC 게임은 2007년 출시된 후 2009년 중국 게임 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할만큼 큰 인기를 얻다.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던파 모바일’ 공식 모델로 중국 유명 배우 디리러바를 기용하고, 이소룡과 콜라보 콘텐츠 선보이는 등의 현지화 전략을 진행했다.

넥슨 ‘던파 모바일’,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위 ‘기염’

센서타워 집계, 중국 출시 한달만에 3740억원 매출 기록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6.25 10:58 의견 0
(사진=넥슨)

넥슨의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지난 한달 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5일 센서타워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22년 3월 24일 한국 시장에 출시된 후 약 4억 5000만 달러(약 6232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 중 중국 iOS 시장이 60.1%, 한국 시장이 39.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중국 시장 진출 한 달 만에 매출 약 2억 7천만 달러(약 374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2년 3개월 동안 올린 매출을 넘어서는 수치다. 센서타워는 “해당 매출이 한국 시장과는 다르게 중국 iOS 시장만을 집계했음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라고 전했다.

‘던파 모바일’의 매출은 그동안 중국 시장에 출시한 한국 게임 뿐만 아니라 현지 중국 인기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2년간 중국 iOS 시장 매출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 첫 달 올린 매출과 비교하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첫 달 매출은 가장 높았다.

(사진=센서타워)

지난 5월 21일 중국에서 ‘지하성과 용사:기원’이라는 타이틀으로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왕자영요’, ‘화평정영’ 등을 꺾고 중국 iOS 시장에서 출시 후 매출 1위에 올랐다. ‘왕자영요’가 한 달 내내 1위 자리를 다른 게임에게 내준 것은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던파 모바일’은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기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원작 ‘던전앤파이터’ PC 게임은 2007년 출시된 후 2009년 중국 게임 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할만큼 큰 인기를 얻다.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던파 모바일’ 공식 모델로 중국 유명 배우 디리러바를 기용하고, 이소룡과 콜라보 콘텐츠 선보이는 등의 현지화 전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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