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이 '지니 TV 탭3'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KT(대표이사 김영섭)는 태블릿형 IPTV 단말인 '지니 TV 탭3'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국내 최초 태블릿형 IPTV 단말이다. KT가 새로 선보이는 탭3는 전작 대비 커진 11인치 화면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니 TV 탭3'는 그라파이트 색상이며, 출고가는 36 8500원(VAT 포함)이다. '지니 TV 탭3'는 이용자가 집 안의 KT 와이파이를 통해 KT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를 이용할 수 있고, OTT나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지니 TV 앱으로 키즈랜드 콘텐츠를 지원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BOOK 리더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 KT IPTV 가입자는 TV 요금제 월 8800원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TV로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구매만 희망하는 이용자는 KT 모바일 요금제인 '삼성초이스'에 가입하면 약정기간동안 단말 할부원금 14만40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 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는 "KT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지니 TV 탭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모델에는 단말의 화면과 무게에 대한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했는데 앞으로 보다 편리한 콘텐츠 이용을 위한 디바이스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