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7월 9일 오픈한 지니 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화면 이미지. (사진=KT)
KT(김영섭 대표)는 방탄소년단(BTS) VOD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는 지니 TV에서 KT가 제휴한 여행, 가전, 패션, 뷰티 등의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관이다.
KT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탄생일을 기념해 지니 TV 고객들을 위해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해당 팝업은 오는 23일까지 지니 TV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KT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만 판매하던 콘텐츠를 처음으로 지니 TV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선보인다. 지니 TV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과거 콘서트 라이브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 VOD 10여 편을 TV 화면으로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니 TV VOD 월정액 '프라임슈퍼팩'(월 11000원) 가입자는 해당 영상들을 모두 추가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T는 영상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참여한 40명에게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지니 TV 선물하기·조르기 기능으로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포토북 2개씩(5명 추첨), 지니 TV 3천 원 쿠폰(1400명 추첨)을 증정한다.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지니 TV 이용자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지니 TV가 가진 미디어 영향력을 기반으로 KT 이용자과 제휴 브랜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들과 함께 음악, 도서,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