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프랑스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전시장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행사에 참석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 및 프랑스 인기 웹툰 작가 사인회, △단행본 구매자 대상 팬미팅, △뜯어가는 포스터, △크런치롤과 함께 하는 ‘싸움독학’ 애니메이션 관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네이버웹툰 전시장 천장에 역대 행사 최초로 설치된 대형 ‘행잉 LED’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전시장에서 인기 한국 웹툰 6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사신소년’, ‘입학용병’, ‘킬러 배드로’, ‘화산귀환’, ‘화이트 블러드’의 단행본을 전시 및 판매했다. 지난해 6월 프랑스 대표 출판사 중 하나인 ‘미쉘라퐁(Michel Lafon Publishing)’과 파트너십 체결 후 출간한 작품들이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행사에서 ‘킬러 배드로’ 단행본 1권을 처음 공개하고 단행본 구매자를 대상으로 창작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는 팬미팅을 진행했다.
(사진=네이버웹툰)
‘킬러 배드로’ 김정현 작가, 임리나 작가와 총 6명의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가 참여한 사인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EU총괄 리더는 “참가 첫 해에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와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했고, 지난해부터는 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출판을 포함해 IP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현지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