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스24)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해킹 사태 두 달 만에 또 다시 랜섬웨어 공격으로 먹통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1일 예스24 측은 “금일 새벽 4시 30분경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예스24는 홈페이지 접속은 물론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등에 접속할 수 없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예스24 측은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회사 측은 복구가 언제 완료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두 달 전 해킹 사태 당시에는 닷새 동안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