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공식 카페)
네오위즈의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가 7년 만에 라이브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고 오프라인 모드로 전환한다.
13일 ‘브라운더스트’ 석주선 PD는 공식 카페를 통해 라이브 서비스 종료와 오프라인 모드 전환 소식을 전했다.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소식을 전하고자 편지를 작성하게 됐다”며 “브라운더스트에 대해 내부적인 논의 끝에 지금과 같은 서비스를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12월 기존 브라운더스트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버전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12월 업데이트 되는 버전이 마지막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석 PD는 “12월 버전에서는 기존 브라운더스트에서 네트워크 연동이 제거되지만 최대한의 전투를 즐기실 수 있게 준비 중”이라며 “방대했던 스토리를 최대한 마무리하는 버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단장님들께 다시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함께해주신 7년 넘는 시간은 저희에게 영원히 기억될 값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더스트’는 겜프스가 2017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턴제 전투 RPG로, 추후 스팀 버전으로도 출시된 바 있다. 네오위즈는 겜프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2022년엔 흡수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