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음식물 소화할 수 있도록 잘게 부숴주는 저작기능 외에도 심미적인 역할과 발음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되게 된다면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는 것은 물론 발음도 불명확해지고 얼굴형의 변화까지 발생할 수 있다. 자연치아를 상실하여 치아가 거의 남아 있지 않거나 전체적으로 치아의 기능을 잃은 경우 치료방법으로 전악 임플란트 또는 틀니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전악 임플란트 치료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자면 상악과 하악에 6~12개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전반적인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이다. 틀니와는 다르게 잇몸뼈에 임플란트 픽스쳐를 하나하나 식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정력과 저작 효율 면에서 상당히 우수하여 음식을 먹을 때 빠질 위험이 적다. 다만 전악 임플란트는 치아가 없는 상태에서 위-아래 교합을 고려한 임플란트 식립이 이뤄져야 하므로 다양한 정밀 검진을 진행한 뒤에 이뤄져야 한다.
전악 임플란트 치료는 틀니보다 고정력이 좋고 이물감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적절한 위치에 식립되지 않은 임플란트는 원래 치아의 형태를 재현할 수 없어 비심미적이고, 저작 효율의 이상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난도에 해당하는 치료 방법이다.
전체 임플란트라고도 불리는 전악 임플란트는 치료 범위가 넓고 난도가 높은 만큼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유무, 정품 임플란트 재료 사용, 첨단 장비 보유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산 네이처치과 황이선 원장
부산 네이처치과 황이선 원장은 “전악 임플란트는 식립 후 끝이 아니라 꼼꼼한 양치질과 치실, 치간 칫솔 사용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관리를 면밀하게 하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컨디션 관리해 해줘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