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데이터)
엔에이치엔 데이터(대표 이진수)가 자사 인스타그램 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무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큐레이터에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기능을 주력으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릴스·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창 내 고정 메뉴 등 이용자의 행동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 DM 발송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패션 인플루언서가 직접 셀렉하고 추천한 제품을 '큐레이터 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무신사 큐레이터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여기에 패션 인플루언서와 팔로워가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브랜드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고자 지난 6월 '소셜비즈'와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이용자가 큐레이터 계정 내 게시물과 릴스에 댓글을 달면, 자동으로 답글을 남기거나 미리 설정해둔 DM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큐레이터는 캐러셀 메시지를 통해 추천 상품 리스트를 발송하고 할인 혜택 등을 손쉽게 안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셜비즈'를 사용한 무신사 패션 큐레이터의 전체 거래액은 사용 전 동기간 거래액 대비 85% 상승했다. 특히 온라인 광고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DM 발송 대비 링크 클릭률(CTR) 역시 69%를 기록하며 매출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패션업계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활발한만큼 인스타그램 DM을 매개로 한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소셜비즈는 무신사와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큐레이터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