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인재단)
재단법인 게임인재단(공동이사장 남궁훈, 이나정)은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원기)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4년 제1회 성남시청소년게임개발대회' 본선 대회가 지난 5일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과 창의융합 과학 체험 부스 운영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더해진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 현장에서 미래 산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기자단의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5팀은, 게임 개발 전문가의 특강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개발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본선 경연에서는 최종 작품 시연과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입상했다.
대상에는 Epic Legends팀(양영디지털고)의 아기새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퍼즐 플랫포머 게임 '새벽구름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제로 앤 원 개발팀(영성중, 성일정보고)의 '제로 앤 원'이, 우수상에는 루트워커스팀(성일정보고)의 '낚시할고양'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일개미팀(성일정보고)의 'Survival Project R'과 김박안이최팀(성일정보고)의 'MAZE'가 각각 수상했다. 본선 경연에 진출한 5팀의 작품은 추후 게임인재단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게임인재단 공동이사장상)이,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70만원과 상장(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됐으며, 특별상을 받은 2팀에게는 상장(각 게임물관리위원장상,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이나정 게임인재단 공동이사장은 "오늘날 게임 산업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화, 예술, 기술이 융합된 중요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남시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