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GRS)
롯데리아가 한글날을 기념해 K-버거 ‘토종 버거 정신’을 담은 한글 폰트 '리아체'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리아체’는 지난 2023년 출시한 ‘촵~땡겨체’와 ‘딱-붙어체’ 2종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폰트다. 롯데GRS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대표되는 롯데리아 스피릿을 전파하고 K-버거에 담긴 다채로운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롯데GRS 디자인센터와 티티서울에서 기획 및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폰트는 통새우크런KIM버거, 불고기포텐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등 한국적인 맛을 살린 K-버거 라인업에 이어 한국 대표 햄버거 브랜드로서 롯데리아 정체성을 잘 설명해줄 폰트다. 세계인의 관점에서 한글 조형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직하고 정제된 조형이 특징이다. 특히 ‘리아 리을(ㄹ)’이라는 시그니처 조형을 통해 리아 리얼(Real), K-버거 개척 브랜드 스토리, 미국 본토 진출을 준비한 철학 등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리아체Extra Bold’는 10월9일 한글날을 기념해 롯데리아 폰트 사이트를 통해 론칭한다.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전 국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오는 2025년 2월에는 ‘리아체Bold’, ‘리아체Regular’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리아체는 한글날 578돌을 기념해 K-버거의 세계화라는 롯데리아의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작점에서 출발했다"며 "햄버거, 디저트 등 롯데리아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와 디자인을 통해 K-버거의 장르를 개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