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에서 KT 소상공인 상품 가입 고객에게 가전 할인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가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로봇'을 이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TV 등)부터 생활 가전(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가전(삼성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PC 등)까지 다양하다. 특히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또 KT는 소상공인들의 가게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사장님 혜택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와의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단순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상무)는 "KT는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소상공인과의 상생 전략은 장기적으로는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