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파이낸스센터 투시도. (자료=한양)
BS산업은 청라국제도시의 최중심 국제금융단지에 들어선 프라임 오피스 ‘청라 파이낸스센터’ 임차 기업을 모집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들어서는 트윈 타워다. '타워Ⅰ(5만1038㎡)'은 지난해 7월 준공했으며 바로 옆 '타워 Ⅱ(4만9066㎡)'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두 오피스 모두 임차기업을 모집 중이다.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청라국제도시의 최중심인 청라국제금융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축구장 약 22개 크기(약 15만9000㎡)에 조성되는 청라국제금융단지는 약 1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청라 파이낸스센터의 전체 연면적은 10만㎡ 규모다. 섹션형(모듈형) 설계구조를 적용해 기업 규모에 따라 자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청라 파이낸스센터 인근 교통망으로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예정) 국제업무단지역(예정)과 시티타워역(예정)이 있다.
공유 커뮤니티시설은. 로비를 비롯해 공용 회의실, 카페테리아, 미팅룸, 라운지, 테라스 정원 등이 위치한다. 저층부에는 카페, 편의점, 식당,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청라국제도시로 기업들의 이전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BS산업의 설명이다. BS산업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이전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에 나선다. 코스트코가 올해 개점했고, 돔구장과 쇼핑몰이 결합된 약 15만 평 규모의 스타필드도 오픈 예정이다.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산업단지, 로봇랜드 등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BS산업 관계자는 “인천 송도, 부평, 구월 일대 오피스의 준공 연한이 평균 17년을 넘어갈 정도로 노후화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지역 A급 오피스 임대료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인천은 물론 탈 서울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라며 “청라 개발은 현재 진행형으로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로 성장중인 만큼 수도권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를 모색하는 기업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우수한 업무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