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올해 4분기 내에 회사의 체질 개선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인 6종을 중단했고, 일부 조직이 정리가 됐고, 현재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이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정비용이 너무 높아 매출 감소 폭보다 훨씬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고질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낮추려 한다”며 “개편 작업은 4분기 중으로 마무리겠다”고 말했다. 2025년부터는 새로운 비용구조로 회사의 운영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로 인해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걸 털고 가지 않으면 내년까지 실망스러운 결과가 이어질 수 있어, 4분기에 털고 가려고 한다”며 “진행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추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대표 두 분께서 발표하신 내용 중에, 저희가 얼마나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저희가 과감한 결단을 통해서 변하지 않을 경우에 회사에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현재 여러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시간이지만 2025년부터는 시장과 투자자분들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과단성 있게 추진한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리니지’ IP 기반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2’, ‘LLL’, ‘TACTAN’ 등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 “연내 체질개선 마무리…내년에 희망 드릴것”

백민재 기자 승인 2024.11.04 16:47 의견 0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올해 4분기 내에 회사의 체질 개선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인 6종을 중단했고, 일부 조직이 정리가 됐고, 현재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이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정비용이 너무 높아 매출 감소 폭보다 훨씬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고질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낮추려 한다”며 “개편 작업은 4분기 중으로 마무리겠다”고 말했다. 2025년부터는 새로운 비용구조로 회사의 운영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로 인해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걸 털고 가지 않으면 내년까지 실망스러운 결과가 이어질 수 있어, 4분기에 털고 가려고 한다”며 “진행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추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대표 두 분께서 발표하신 내용 중에, 저희가 얼마나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저희가 과감한 결단을 통해서 변하지 않을 경우에 회사에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현재 여러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시간이지만 2025년부터는 시장과 투자자분들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과단성 있게 추진한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리니지’ IP 기반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2’, ‘LLL’, ‘TACTAN’ 등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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