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금악DT점’ 전경.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일 제주시 한림읍 평화로에 ‘제주금악DT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금악DT점’은 중문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평화로에 있던 휴게소를 재탄생시킨 이색적인 매장으로 국내 스타벅스 최대 규모인 총 200석 야외 좌석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2900평 규모 야외 정원을 스타벅스의 ‘별’과 언덕의 제주 방언인 ‘모루’를 합한 ‘별모루 정원’이라 이름 지어 제주 정취를 담았다. 정원 내부에 스타벅스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메인 테마로 한 ‘베어리스타 하르방’ 포토존도 마련했다. 매장 실내 공간은 45석으로 운영되며 기존 건축물 박공지붕(책을 엎어놓은 듯한 삼각형 지붕)을 그대로 활용한 이국적인 외관과 높은 천장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가 지역 특징을 담은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장에 앉은키 3M에 달하는 베어리스타를 설치한 '기장임랑원점', 소나무가 우거진 자연 경관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용인고기동유원지점',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취식 가능 매장인 '구리갈매DT점', 동해바다와 영랑호·설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랑호리조트점', 옛 오징어 공장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강릉주문진점' 등 전국 곳곳에 지역과 어울리는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여행 피로를 풀며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쉼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차별화된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200석 야외 좌석 갖춘 ‘제주금악DT점’ 개점

제주 평화로에 있는 휴게소 리모델링, 실외공간 ‘별모루 정원’ 선봬
마스코트 ‘베어리스타’로 만든 하르방 정원에 배치해 포토존도 마련
기존 건축물 박공지붕 활용해 이국적 외관과 개방감 있는 실내 조성

김성준 기자 승인 2024.11.21 09:21 의견 0

스타벅스 ‘제주금악DT점’ 전경.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일 제주시 한림읍 평화로에 ‘제주금악DT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금악DT점’은 중문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평화로에 있던 휴게소를 재탄생시킨 이색적인 매장으로 국내 스타벅스 최대 규모인 총 200석 야외 좌석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2900평 규모 야외 정원을 스타벅스의 ‘별’과 언덕의 제주 방언인 ‘모루’를 합한 ‘별모루 정원’이라 이름 지어 제주 정취를 담았다. 정원 내부에 스타벅스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메인 테마로 한 ‘베어리스타 하르방’ 포토존도 마련했다. 매장 실내 공간은 45석으로 운영되며 기존 건축물 박공지붕(책을 엎어놓은 듯한 삼각형 지붕)을 그대로 활용한 이국적인 외관과 높은 천장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가 지역 특징을 담은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장에 앉은키 3M에 달하는 베어리스타를 설치한 '기장임랑원점', 소나무가 우거진 자연 경관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용인고기동유원지점',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취식 가능 매장인 '구리갈매DT점', 동해바다와 영랑호·설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랑호리조트점', 옛 오징어 공장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강릉주문진점' 등 전국 곳곳에 지역과 어울리는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여행 피로를 풀며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쉼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차별화된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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