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이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부산 미혼모 시설 개보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왼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이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부산 미혼모 시설 개보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DK Walk More, 사랑 모아’ 챌린지로, 임직원의 걸음 수를 환산해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캠페인 목표 걸음 수를 1억보로 설정하고 임직원 참려를 독려했다. 그룹사 임직원 총 1291명이 참여해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총 1억2000만보를 누적하며 목표 걸음 수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은 236명, 누적 걸음은 3000만보 증가했다.
동국제강그룹 누적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동국씨엠 사업장 소재지인 부산지역 미혼모를 위한 시설개선, 양육교육, 문화 체험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2년 포항 힌남노 피해 아동센터 환경개선, 2023년 인천 봉수초 환경개선에 이은 사업장 인근 지역에 대한 나눔 활동이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출산과 양육을 혼자 감내하는 돌봄 결핍 가정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