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오른쪽 호반그룹 송종민 부회장.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손을 잡았다.
호반그룹은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환율, 원자재 가격 등의 변동성이 커지는 등 기업 활동에 큰 도전의 시기가 도래했다는 판단에 이뤄졌다는 게 호반그룹의 설명이다.
양사는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자금운용 등 위기관리 역량을 확대하고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기업금융 자문 및 주선 ▲자금운용·조달 ▲신기술투자조합·사모펀드 투자 ▲신사업 발굴(ESG 등)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특 NH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과의 상생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IB 사업을 선도하는 NH투자증권과의 협력이 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이겨 내고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아나가는 새로운 상생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 및 호반그룹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산업의 혁신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