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매년 명절이 끝나면, 풍성한 명절 음식을 즐기는 동안 증가한 체중을 빠르게 감량하려는 다이어트, 즉 ‘급찐급빠’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를 막기 위해 2030 여성들은 명절 기간에도 마음 편하게 음식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법이 아닌, 당질이 적은 음식을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혈당 다이어트가 유행인 만큼 이번 명절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혈당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이어트 트렌드로 떠오른 ‘혈당 다이어트’는 섭취한 음식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체중 감량을 돕는 방법이다.
수원 다이트한의원 김정상 원장
수원 다이트한의원 김정상 원장은 “혈당 다이어트가 효과적이지만, 복용약이나 생활습관을 고려하지 않은 극단적인 당질 제한식은 저혈당 및 영양 불균형과 같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 원장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당질 섭취량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 맞춤형 당질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별로 다른 비만의 원인을 확인하고, 건강한 식단 설계를 통해 과도한 당질 섭취를 줄이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필요하다”라고 덧붙여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