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이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법인에서 'LOTUS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베트남 시장 내 계면활성제 공장을 증설해 시장 대응력 향상에 나섰다.
애경케미칼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공장을 신·증설하는 'LOTUS 프로젝트 준공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애경케미칼 베트남 법인 AK VINA가 진행해 온 계면활성제 공장을 증설하고 불포화폴리에스터(UPR) 수지 생산기지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생산이 본격화하면 계면활성제 생산능력(캐파)은 기존 1만6000t에서 4만t으로 늘어나고, UPR도 연간 3만7000t 신규 공급할 수 있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무한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서 AK VINA가 최대 규모의 계면활성제와 UPR 생산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