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석 효성화학 대표.(사진=효성)


효성화학은 이천석 효성화학 필름 PU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15년부터 효성화학에 몸담아왔다. 선임 이전에는 효성화학 옵티컬 필름 PU장 겸 필름 PU장이었다.

효성그룹은 “이 대표가 화학 소재 전문가로 효성화학 경영에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액 5803억원, 영업손실은 26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가량 손실이 줄었다.

효성화학은 연초 특수가스 사업 매각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폴리케톤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며 영업적자 폭도 축소했다. 폴리케톤은 효성화학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효성화학은 폴리케톤 등 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수요처를 확대해 나가며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