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7월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정기 취항하며 미주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낸다. LA,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네 번째 미주 정기 노선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오는 7월 2일부터 주 4회(월·수·금·토) 정기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매주 월·수·금·토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3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50분 호놀룰루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호놀룰루에서는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후 8시20분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항공권 예매는 이날부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대리점 등 모든 채널에서 가능하다. 예약 상황에 따라 항공권 예매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하와이는 전통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휴양지"라며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으로 하와이 여행이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