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만나 로봇 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1일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기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창한 대표는 젠슨 황 CEO와의 미팅에서 “엔비디아와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협업을 통해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첫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어온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날 양사는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보틱스 전반에 걸친 협업과 확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게임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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