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화생명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자사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했다고 9일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IFRS17 도입 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보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고, 자회사형 GA 설립으로 판매채널 경쟁력 또한 우수하다는 것.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등 자산·부채 관리(ALM)도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3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도 신용등급 상향을 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