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243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 당기순손실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7% 상승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크게 줄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1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9억 원을 기록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소울 스트라이크’가 글로벌 히트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하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소울 스트라이크’는 글로벌 유명 IP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 시장에서 일간 이용자수(DAU)가 80% 급증하면서 글로벌 인기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에 5종의 신작을 출시해 실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액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지뢰찾기와 퍼즐 로직을 결합한 ‘컬러스위퍼’, PC 및 콘솔로 선보일 메트로배니아 액션 RPG ‘페이탈 클로’, 북미 시장에 도전하는 ‘파우팝 매치’, ‘제노니아’ 등을 선보인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싱가폴 소재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글로하우’, 대만 시장 최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해피툭’과 잇따라 하이브 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중이다. 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소셜파이(SocialFi) 디앱인 ‘PLAY3’를 2분기에 정식 출시하고, 다수의 웹3 게임 및 서비스를 온보딩하며 XPLA 생태계 확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