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4일 서울 명동점에서 VIP 고객을 초청해 이경 작가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원데이 아트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지난 3월 갤러리 ‘꽁떼비(conteB)’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신세계면세점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아트 브랜딩 전략을 고객 접점에서 실현한 첫 프로젝트다. 브랜드와 갤러리가 가진 고유한 감도와 미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초청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경 작가는 색채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시각화하는 회화적 실험을 지속해온 작가로, 단순한 시각적 조형을 넘어 색을 하나의 의미 단위로 구성해 감정과 기억을 포착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구축한다. 색채를 통해 인간의 감각과 내면적 기억을 시각적 언어로 변환하고, 이를 조형미와 결합해 새로운 회화적 실험을 제시한다.

클래스는 이경 작가 대표 프로젝트인 ‘형용사로서의 색채(Color as adjective)’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객들은 수업 초반 최근 경험한 강렬했던 감정의 순간들을 형용사로 기록하고, 그 감정에 어울리는 색을 직접 조색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신이 정의한 색으로 캔버스 작업을 진행하며 감정과 색채, 시각적 표현이 연결되는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경 작가는 이날 클래스에서 단순한 조형적 체험을 넘어 감정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구성해보는 깊이 있는 창작 과정을 이끌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VIP 아트 클래스는 고객 개개인 감성과 참여를 중심에 둔 차별화된 콘텐츠였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경험이 결합된 아트 마케팅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