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세다. 서비스 가입기준도 종전 100억원에서 최근 300억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가 200가문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런칭한 해당 서비스에 지난해 78가문, 올해 현재 59가문이 추가 가입했다. 업계내 가장 빠른 성장세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가문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에 있어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문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IB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자금 수요 및 투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중"이라며 "이미 검증된 OCIO운용 서비스도 차별화된 강점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중 1:1 맞춤형 방문 컨설팅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기관투자가급 프라이빗 세미나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200가문 달성 감사 이벤트도 시행키로 했다. 고객의 건강관리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GC녹십자의 유전자 검사로 암 16종 및 일반질환 34종 등 총 50종에 해당하는 유전자검사 서비스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가입조건을 기존 예치자산 100억원(가문 합산)에서 300억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특히 패밀리오피스 가문 구성원 모두에게 NH투자증권 고객 등급 중 가장 높은 탑클래스를 적용해 우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는 "올해 신규 가입한 패밀리오피스 고객 중 약 30%는 타사에서 자산 이전을 통해 가입할 만큼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증권업계 내 인지도 및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면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사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