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구호물품 기탁식에 참석한 양기승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왼쪽)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드러냈다.
금호건설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청에서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기승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 본부장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수해 복구에 대한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피해 지원 키트와 식량·생필품 등 이재민의 생존과 건강에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으며, 폭우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 영광군에 긴급 지원된다.
금호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3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직원에게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다. 4월에는 미얀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해외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베풀었다.
이밖에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도브스(DOVE’s) 캠페인과 주거환경 개선, 재난구호, 문화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