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뱀피르’를 통해 하반기에도 연타석 흥행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에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넷마블은 ‘뱀피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이 지난달 26일에 정식 출시한 신작 ‘뱀피르’는 출시 9일 만에 국내 양대마켓 정상에 올랐다. 9월 5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뱀피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뱀피르’는 히트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가 특징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올해 상반기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두 게임 모두 넷마블의 자체 IP이며, 신작 ‘뱀피르’ 역시 자체 IP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대작들을 출시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사진=넷마블)

먼저 오픈 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연내 출시를 앞뒀다. 이 게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기대작이다. 지난 8월 게임스컴 ONL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했고 3일 만에 조회수 325만회를 돌파했다.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은 두 게임을 이달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기반으로 PC·콘솔 플랫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 된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주화 전투’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스톤에이지’ IP의 최신작 ‘스톤에이지: 펫월드’,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MMORPG ‘프로젝트 SOL’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