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비상장 주식회사’의 지분 70%를 약 686억원에 인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인수로 네이버페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네이버페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의 제도적 안착을 선도하고, 스타트업과 중소혁신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금융당국이 도입 예정인 ‘장외거래중개업’ 인가 절차를 진행해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의 제도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2020년부터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서비스를 영위해 왔다.
네이버페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장외거래중개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국내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가치 제고 및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167만명, 누적 거래건수 약 83만건, 누적 거래액 1.9조 원을 기록한 국내 최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네이버페이는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700만명에 달하는 금융투자 콘텐츠 플랫폼 ‘Npay 증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