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중랑구에서 공급되는 신규 주거복합단지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부터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 상봉9-I구역 재정비촉진지구 내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254가구와 오피스텔 189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높은 입지 가치와 향후 개발 기대감을 동시에 갖춘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 서울 도심 내 실거주·투자 동시 겨냥…특별공급 129가구

이번 특별공급은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중 총 12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기관추천 24가구, 다자녀 가구 24가구, 신혼부부 54가구, 노부모 부양 6가구, 생애최초 21가구 등이다. 상생주택 12가구를 제외한 242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출산특례와 혼인특례 제도도 함께 적용된다. 2024년 6월19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과거 특공 당첨 이력이 있어도, 혼인 전 당첨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혼인특례를 통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청약 이후에는 일반 1순위(30일), 2순위(10월 1일) 청약이 이어진다. 아파트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거주의무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전매제한은 당첨일 기준 1년 후 해제된다.

■ 중랑구 도심 입지에 교통·생활·학군 3박자 갖춰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도심 속 드문 신규 분양 단지라는 점이다. 상봉역과 망우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여기에 KTX·GTX-B노선(예정)까지 포함하면 5개 노선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서울 동북권 대표 교통 요지다.

또한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과 면목선 경전철(예정)이 더해질 경우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외곽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망우초, 상봉중, 신현고 등 학군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코스트코·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에 띈다.

■ 전 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오피스텔 청약도 10월1일 진행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 설계와 판상형·타워형의 다양한 평면을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실내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 실용성을 강조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GX룸, 시니어 라운지, 키즈 라운지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며, 단지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아이파크’만의 설계와 품질을 기반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공급되는 오피스텔 189실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용 84㎡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청약 신청금 100만원, 전매제한 없음 등의 조건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피스텔 청약은 10월1일, 당첨자 발표는 10월13일, 정당계약은 10월 16~17일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신규 공급 자체가 드문 상황에서 중랑구 상봉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지역"이라며 "특히 GTX-B노선 예정, 환승센터 개발 등 추가 호재가 남아 있어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 207-1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VR e모델하우스를 통해 주택형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