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오는 10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서 '수지자이 에디시온' 분양에 나선다. 신분당선 초역세권 입지에 중대형 위주 구성과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갖춘 신규 단지다. 신축 공급이 드문 수지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물량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12일 GS건설에 다르면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지하 3층지상 25층, 총 6개동, 전용면적 84~152㎡로 구성된 480가구 규모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만 480가구에 달하고 이 중 대부분이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부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상품 차별성도 갖췄다.

교통여건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판교까지 3정거장, 강남까지는 7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다. 성남역을 통해 GTX-A 환승도 가능하다. 도로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좋다.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는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이 위치해 있다. 학원가가 밀집한 수지구청역 일대와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이 외에도 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 카페거리,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수지체육공원, 성복천 산책로, 분당서울대병원 등도 가깝다.

단지 설계 측면에서는 전 세대 84㎡ 이상으로 구성된 중대형 중심 구조에,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일부 세대에는 4베이,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다. 팬트리나 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을 늘려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도 계획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사우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최근 몇년간 신축 분양이 드물었던 지역"이라며 "실수요뿐만 아니라 교체 수요도 쌓여 있는 상황이고 자이 브랜드 입성이 처음인 만큼 상징성도 높다"고 했다. 견본주택은 분양 일정에 맞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