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 공급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단지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3가구 모집에 1328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큰 관심을 입증했다.

당첨자 서류 접수는 20~24일 진행된다. 앞서 17~19일 견본주택 방문 예약 기간이다. 서류 접수 기간 중에는 당첨자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자격 검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지만 서울 집값과 분양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 속에서도 내 집 마련 수요가 확고한 만큼 당첨자들의 계약 참여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254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189실(전용 84㎡)로 구성된다.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를 혼합하고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상봉역·망우역 더블역세권 입지로 교통 여건이 탁월하다.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GTX-B노선(예정)까지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 허브다. 여기에 면목선 경전철(예정)이 추가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접근성과 지역 연계성이 높아지고, 지상부는 수변공원으로 조성돼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CGV, 엔터식스 등이 위치하며, 중랑구청·서울의료원·중랑구보건소 등 공공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망우산과 용마공원, 중랑천 산책로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207-10번지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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