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공간컨설팅을 제공한 샤브야키 매장.(사진=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3D 모델링을 접목한 공간 컨설팅 솔루션을 선보이며 식자재 고객사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360솔루션'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21년부터 홍보마케팅, 가맹상권 분석, 전용상품 개발 등 식자재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여왔으며 올 한 해에만 스타셰프 IP 제공, 세컨드 브랜드 론칭 지원, 정부기관 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사와의 상생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의 '공간 컨설팅' 솔루션은 공간 설계 문제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많은 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맹사업을 시작하기 전 일회성으로 공간 설계와 인테리어를 진행해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인테리어 컨셉이 부재하고 설계 도면조차 제대로 남아있지 않아 전국구로 가맹점을 확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컨셉을 반영한 인테리어 뿐 아니라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이용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 컨설팅을 제공하고 변화된 공간을 고객사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더했다.
최근 삼성웰스토리가 공간 컨설팅을 제공한 '샤브야키'는 전문셰프의 라이브 초밥과 다양한 육수의 샤브샤브, 핫푸드가 포함된 샐러드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회전초밥&샤브샤브 뷔페로 매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공간 설계를 필요로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샤브야키가 다양한 메뉴를 동시에 제공하고 매장 내 고객 이동이 잦은 브랜드인 만큼 고객이 샐러드바, 소스 셀프바, 육류 쇼케이스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장 중앙에 위치한 회전초밥 레일 간격을 최적화해 좌석을 배치하고 메뉴 제공 공간도 이동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
주방은 식자재 입고부터 운반, 전처리 및 조리, 세척까지 조리 순서에 따라 구역을 나눠 식자재 관리와 근무자 이동을 수월하게 하고 물을 사용하는 Wet Zone을 구분해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설계된 식당의 모든 공간은 2D 평면도를 3D 모델링해 입체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모의 시뮬레이션 또한 가능하게 했다.
3D 모델링을 통해 구현된 공간에서는 실제로 사용되는 기물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시공에 들어가기 전 배치를 변경하거나 기물을 바꿔보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어 매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삼성웰스토리가 제공한 인테리어 컨셉과 공간 설계는 샤브야키 전 가맹점에 순차 적용 중으로 23년 브랜드 오픈 이후 가맹점 확장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샤브야키는 공간 컨설팅 이후 두 달간 가맹점을 빠르게 확대하며 수도권과 영남, 충청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구 프랜차이즈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근성 샤브야키 대표는 "전문성있는 삼성웰스토리의 공간 컨설팅 솔루션 덕분에 놓치기 쉬웠던 위생안전, 운영 효율을 고려한 동선 등을 고려하면서도 샤브야키만의 특색을 온전히 공간에 담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성웰스토리와 긴밀하게 협업해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