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MD가 덴마크산 냉동 돈육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우수한 품질의 덴마크산 돼지고기 100t을 매입해 12월 중순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 주한덴마크대사관과 덴마크 유명 돈육 업체 티칸(Tican)의 공동 협력으로 기획됐다. 덴마크산 돼지고기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덴마크산 돼지고기는 국가 차원의 이력추적제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안전 관리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엄격한 도축·가공 규정과 대규모·표준화된 농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 품질 측면에서도 지방과 육질의 균형이 좋아 구이, 수육, 볶음 등 다양한 조리에 적합하며 사육 환경과 위생 관리가 철저해 잡내가 적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덴마크산 돼지고기는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며 냉동 수입 돈육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1월1일부터 10월31일) GS더프레시에서 덴마크산 돼지고기가 스페인, 미국 등 다른 수입국을 제치고 냉동 수입 돈육 매출의 약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더프레시는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덴마크 현지와 협의해 총 100t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

슈퍼마켓 업계를 선도하는 GS더프레시의 영향력에 따라 덴마크 측에서도 이번 협력이 덴마크 돈육의 한국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GS더프레시 명일점에서 열린 현장 방문 행사에는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가 참석해 덴마크 티칸과 GS더프레시 파트너십에 대한 축하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먼저 오는 25일까지 덴마크 대패 삼겹살 800g을 GS PAY로 구매 시 40% 할인된 8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덴마크 옛날 삼겹살 600g은 오는 31일까지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윤현웅 GS더프레시 축산팀 MD는 “이번 행사는 고객분들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덴마크산 돼지고기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고물가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해외 소싱과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