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 ‘그린퓨처전남’ 팀(왼쪽부터 삼호중 강예린, 삼호중앙초 조윤아, 박윤아 학생)이 디지털새싹 해커톤 대회 ‘2025 CODE’에서 틔움상을 수상했다. (사진=테크빌교육)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은 디지털새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그린퓨처전남’ 팀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최한 디지털새싹 해커톤 대회 '2025 CODE'에서 틔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새싹 해커톤 대회 ‘2025 CODE’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전국 규모의 해커톤 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중·고 29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에 틔움상을 수상한 전남 영암군의 ‘그린퓨처전남’팀(삼호중 강예린, 삼호중앙초 박윤아·조윤아 학생)은 테크빌교육㈜와 ㈜창의융합인재교육원이 제공하는 디지털새싹 AI·SW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꾸준히 쌓아온 학생들로 구성됐다. ‘그린퓨처전남’팀은 테크빌교육의 디지털새싹 우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에게 맞는 미래 진로 탐험>의 ‘기후 변화 행동가’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산불로 피해를 입는 동물을 구조하는 ‘AI 기반 동물 구조대’를 발표했다. ‘AI 기반 동물 구조대’는 이미지 학습 AI인 티처블 머신을 활용해 산불 이미지와 동물 이미지를 로봇에게 학습시키고 산불 발생 시 로봇이 스스로 동물을 인식해 구조하도록 설계한 프로젝트다.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는 “이번 디지털새싹 전국대회 ‘CODE 2025’를 통해 테크빌교육의 디지털새싹 프로그램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새싹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현장에서 확산하고 농어촌 지역 학생들도 디지털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2022년도부터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 돼 현재까지 만 오천 여 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43개 운영기관 중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으며 지난 8월에는 전남 영암에서 농어촌 학생 대상 ‘2025 디지털새싹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전남 지역의 디지털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