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컴투스가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컴:온’을 개최해 참신한 개발 인재 및 IP 육성에 나서고 있다. 게임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해당 공모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바일 혹은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접수한다.
총 상금 규모는 4천만 원으로, 대상 1팀에 2천만 원, 최우수상 1팀에 1천만 원, 우수상 2팀에 각 5백만 원을 수여한다. 특전으로는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 무상 제공 ▲현직자의 멘토링 기회 제공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수상의 영예를 넘어 실제 상용화 게임으로의 추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컴투스는 해당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인재를 지원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확보해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송병준 의장은 대학 시절 창업 동아리를 설립하고 실제 창업까지 이어간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 지원과 발굴의 중요성을 꾸준히 이야기해왔다. 벤처기업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로는 벤처·스타트업 육성이 대한민국 경제정책 1순위 국정 어젠다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진 창업가에 대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 또한 공모전 외에도 교육, 실무 체험, 채용 연계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컴투스 캠퍼스’는 QA(품질보증), 아트, 서버 등 직무별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현직 실무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며, 참가자들은 실무 프로세스 습득과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혜택을 지원받는다.
이 외에도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를 통해 직무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컴투스 멘토링 스쿨’을 통해 현직자 강의와 멘토링으로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또한 채용 연계형 ‘GENIUS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과 정규직 전환 기회를 동시에 부여하는 등 단계별 지원책을 전개하고 있다.
계열사인 컴투스홀딩스도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통해 유망 IP를 발굴해 퍼블리싱으로 연결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고, 컴투스플랫폼은 ‘GIGDC(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후원을 통해 인디 개발자 성장을 지원하는 등 인재 양성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온 공모전은 게임 개발을 꿈꾸는 미래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유망 인재와 IP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