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젠지 이스포츠' 구단 소속 선수들 단체사진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젠지와의 파트너십 체결, 올해부터 공식 후원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젠지는 2025년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통합 시즌 챔피언이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Mid-Season Invitational)' 2년 연속 우승 ▲'이스포츠 월드컵2025 EWC(Esports World Cup)' 우승 등 성적을 거둔 글로벌 대표 e스포츠 구단이다.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젠지와의 협력이 기업 브랜딩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는 올해 젠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 ‘발로란트’ 팀 등 구단에 소속된 전체 프로팀을 후원하며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식 유니폼과 기타 패션잡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무신사는 올 시즌에 젠지 소속 선수들이 경기 중에 착용할 공식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생산한다. 공식 유니폼은 젠지의 브랜드 컬러인 블랙&골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골드 컬러와 젠지의 상징인 ‘호랑이의 눈’을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를 핵심으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젠지 특유의 강인한 에너지와 한 시즌을 관통하는 팀의 강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무신사는 오는 26일에 희소성 있는 한정 상품 발매 서비스인 ‘무신사 드롭(Drop)’을 통해 2026 시즌 젠지 공식 저지·자켓을 비롯해 5월 서머 유니폼, 9월 월즈 저지·자켓 등을 단독 발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신사에 입점한 파트너 브랜드 중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별 대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상품도 기획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이번 젠지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스포츠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 기존의 유니폼, 굿즈 등의 유통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프로 스포츠 종목의 의류 및 용품 스폰서인 공식 킷 서플라이어(Kit Supplier)와 상품 기획 및 유통 협력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구단 중 하나인 젠지와 함께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서 무신사가 상품 유통과 기획, 마케팅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무신사가 향후 다양한 프로 스포츠 종목에서 공식 킷 서플라이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