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마트)

최근 겨울철 채소 가격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급등하면서 롯데마트가 한파에도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내일농장 깻잎(40g)’을 1990원, ‘스마트팜 오이(개)’를 1190원에 각각 판매한다. ‘스마트팜 오이(5입/봉)’는 6990원에 선보인다. ‘내일농장 깻잎’은 충남 금산에 위치한 약 5000㎡(약 1510평) 규모의 스마트팜 농가에서 생산된 상품이다. 해당 농가는 온도·습도·광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ICT 기반 재배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기상 여건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파에도 무르지 않고 균일한 품질의 깻잎을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팜 오이’는 충남 부여와 전북 정읍 지역 스마트팜 농가에서 공급되며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11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저온에 취약한 잎채소류와 열매채소류를 중심으로 시세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 깻잎과 오이를 비롯해 상추, 파프리카 등 기후 변화에 민감한 채소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채소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스마트팜 채소 운영 물량을 2025년 대비 약 20% 늘릴 방침이다.

김시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한파로 잎채소와 열매채소의 시세가 크게 오르면서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마트팜 채소와 CA저장 채소, 대체 산지 발굴을 통해 연중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수급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안정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말 ‘스마트팜 오이’를 개당 990원에 초특가로 판매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폭염 속 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 시금치 농가를 신규 발굴해 ‘대관령 시금치’를 선보였다. 또 지난해 6월에는 경북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저장한 총 6400단의 ‘CA저장 시금치’를 판매했다. CA저장은 온도와 습도,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 당시의 신선도와 맛을 장기간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