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약해졌으나 사망자가 총 60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사망자가 58명으로 긴장감이 여전히 감돌고 있다.
10일 대구시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던 코로나19로 80대 여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연합뉴스
국내 60번째 사망자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대구에서 사망자는 44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약 73%가 대구에서 발생한 셈이다. 인근 지역인 경북 지역 사망자를 더한다면 비율은 약 97%까지 늘어난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로 확산세가 주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