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 총면적은 316만㎡에 달하고 신세계컨소시엄은 약 4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숙박, 쇼핑, 여가 시설이 집약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계별 개발을 통해 2030년 말 오픈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개발 사업에 들어간단 계획이다.
사업 착공을 위한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약 1만5000명 수준의 고용창출 및 1900만명 수준의 방문객 모집 등 약 7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고의 콘텐츠와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