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감소로 렘데시비르 임상 2건이 중단됐다.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감소로 인한 현상이다.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조짐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렘데시비르 임상 3상이 종료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IH)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은 16일 이 같이 발표했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약물이다. 당초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다. 현재 나와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중 가장 유력한 약물로 꼽혔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렘데시비르 임상 3상이 종료됐다.(사진=연합뉴스) 길리어드는 중국 확진 환자 감소로 환자 모집이 어려워 중국 내 임상을 종료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환자 452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후 이달 10일 완료할 계획이었다. 지난 13일 기준 임상 등록 환자가 237명에 불과해 조기 종료한 것이다. 경증·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일시 중단됐다. 해당 임상도 환자 모집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 같은 이유들로 임상은 종료됐으나 현재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종료된 중국 내 임상 외에도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5건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중증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길리어드 관계자는 “환자 모집이 중단된 것이다. 경증 임상의 경우 잠정 중단된 상황이라, 환자 등록이 많아지면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 모집 난항’ 코로나19에 효과보인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中 임상 2건 중단

중증 임상 중단, 경증·중등도 임상 일시 중단
경증·중등도 임상 재개 가능성 있어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4.16 17:44 의견 0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감소로 렘데시비르 임상 2건이 중단됐다.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감소로 인한 현상이다.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조짐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렘데시비르 임상 3상이 종료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IH)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은 16일 이 같이 발표했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약물이다. 당초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다. 현재 나와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중 가장 유력한 약물로 꼽혔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렘데시비르 임상 3상이 종료됐다.(사진=연합뉴스)


길리어드는 중국 확진 환자 감소로 환자 모집이 어려워 중국 내 임상을 종료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환자 452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후 이달 10일 완료할 계획이었다. 지난 13일 기준 임상 등록 환자가 237명에 불과해 조기 종료한 것이다.

경증·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일시 중단됐다. 해당 임상도 환자 모집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 같은 이유들로 임상은 종료됐으나 현재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종료된 중국 내 임상 외에도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5건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중증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길리어드 관계자는 “환자 모집이 중단된 것이다. 경증 임상의 경우 잠정 중단된 상황이라, 환자 등록이 많아지면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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