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 SUV 베스트셀러 티구안의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인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2005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도입하는 7인승 모델로, 재작년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5인승 모델 출시 이후 지속됐던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시킨 모델로,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 휠베이스는 110㎜ 더 길어져 중형 세단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레그룸 역시 60㎜가 더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자랑하며, 슬라이딩 기능의 2열 시트는 최대 180㎜까지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여행 시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 SUV 베스트셀러 티구안의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인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일반 티구안 대비 85L가 늘어나(3열 폴딩 시) 동급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2,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00L(3열 폴딩 시) 에서 1775L (2, 3열 폴딩 시)로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약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짐이나 레저 장비를 운반하기에 편리하다. 더불어, 여러 명이 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3열 시트를 활용해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최신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편의 사양에 있어서도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티구안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옵션을 채택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파이릿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의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부문 사장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이 선보이는 최초의 7인승 모델로 이를 통해 5T 전략의 선봉장인 티구안 라인업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앞으로 티구안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가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143만원이 인하된 482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