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교도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밀접 접촉 직원 6명은 진담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 접촉한 수용자는 따로 없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확진자로 판명된 교도관과 밀접 접촉한 수감자가 없다는 점에서 감염 우려에 대해 한시름 덜었으나 아직 경계의 끈을 놓기는 이르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7명과 수용자 254명 모두 즉각적인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도 포함돼 있다. 서울구치소는 확진 교도관과 접촉한 직원 23명 및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 조치했으며 시설 전체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수용자의 접견도 즉각 중단됐다. 한편 교도관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와 함께 경남 창원 결혼식장을 방문하고 숙박한 것으로 학인됐다. A씨의 친구는 이태원 킹클럽을 출입한 관악구 46번 확진자와 접촉한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에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구치소 교도관 코로나19 확진, 킹클럽 여파 조주빈에게까지

서울 구치소 교도관 코로나19 확진에 조주빈 검사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5.15 13:29 의견 0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교도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밀접 접촉 직원 6명은 진담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 접촉한 수용자는 따로 없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확진자로 판명된 교도관과 밀접 접촉한 수감자가 없다는 점에서 감염 우려에 대해 한시름 덜었으나 아직 경계의 끈을 놓기는 이르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7명과 수용자 254명 모두 즉각적인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도 포함돼 있다.

서울구치소는 확진 교도관과 접촉한 직원 23명 및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 조치했으며 시설 전체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수용자의 접견도 즉각 중단됐다.

한편 교도관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와 함께 경남 창원 결혼식장을 방문하고 숙박한 것으로 학인됐다. A씨의 친구는 이태원 킹클럽을 출입한 관악구 46번 확진자와 접촉한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에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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