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타격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기업신용등급을 내리지 않고 종전 'Baa1'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3월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신차 수요 감소가 예상된 현대차 등 3개사를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올린 바 있다. 기존 등급을 재확인하면서 현대차 등 3사는 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수 시장의 회복력과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올해 판매 타격이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으로 무디스는 판단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기업신용등급을 내리지 않고 종전 'Baa1'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 코로나19 악재 불구 '선방'…무디스, 신용등급 유지

윤소희 기자 승인 2020.06.12 16:18 의견 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타격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기업신용등급을 내리지 않고 종전 'Baa1'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3월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신차 수요 감소가 예상된 현대차 등 3개사를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올린 바 있다.

기존 등급을 재확인하면서 현대차 등 3사는 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수 시장의 회복력과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올해 판매 타격이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으로 무디스는 판단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기업신용등급을 내리지 않고 종전 'Baa1'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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