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광명 소하리공장 가동이 정상화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장은 직원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인 11일 하루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공장 직원 A씨는 10일 오후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일 오후에는 역시 공장 직원인 C씨가 서울 금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전체 근로자가 6000여명인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11일 엔진생산 라인을 제외한 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채 공장 내부 곳곳에 대한 방역 소독을 했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기아차 직원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광명 소하리공장 가동이 정상화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