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한유정 기자] 재패니메이션계(일본 애니메이션)를 이끌 차세대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간 재패니메이션의 발전과 흥행을 이끌었던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감독은 단연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일 것이다. 그 뒤를 차세대 감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호소다 마모루, 신카이 마코토와 함께 떠오르는 재패니메이션의 거장 감독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메리와 마녀의 꽃’을 선보이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1999년 지브리에 입사, 스승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밑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의 원화를 담당하며 작화 기술을 다졌다. 이어 ‘마루 밑 아리에티’(2010)를 연출하며 지브리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개봉 당시 일본 내에서 92.5억 엔을 기록하며 흥행 수익 1위를 차지,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다는 극찬을 받았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지난 2015년 지브리 출신 동료들과 스튜디오 포녹을 설립, ‘메리와 마녀의 꽃’을 제작했다. 이번 작품은 20여년 간 쌓아온 지브리의 작화 기술과 정신을 토대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풍경 표현, 캐릭터의 디테일한 움직임 등을 선보이며 지브리 정신을 잇고 있다.

‘재패니메이션 이끌 차세대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를 주목하라

한유정 기자 승인 2017.11.14 09:54 | 최종 수정 2135.09.28 00:00 의견 0

 

[뷰어스=한유정 기자] 재패니메이션계(일본 애니메이션)를 이끌 차세대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간 재패니메이션의 발전과 흥행을 이끌었던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감독은 단연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일 것이다. 그 뒤를 차세대 감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호소다 마모루, 신카이 마코토와 함께 떠오르는 재패니메이션의 거장 감독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메리와 마녀의 꽃’을 선보이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1999년 지브리에 입사, 스승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밑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의 원화를 담당하며 작화 기술을 다졌다. 이어 ‘마루 밑 아리에티’(2010)를 연출하며 지브리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개봉 당시 일본 내에서 92.5억 엔을 기록하며 흥행 수익 1위를 차지,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다는 극찬을 받았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지난 2015년 지브리 출신 동료들과 스튜디오 포녹을 설립, ‘메리와 마녀의 꽃’을 제작했다. 이번 작품은 20여년 간 쌓아온 지브리의 작화 기술과 정신을 토대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풍경 표현, 캐릭터의 디테일한 움직임 등을 선보이며 지브리 정신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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